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쉽지 않은 날씨를 극복하고 1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시즌 63승 35패. 필라델피아는 49승 47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날씨가 변수였다.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데이빗 프리즈 타석에서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2시간 37분을 기다린 끝에 경기가 재개됐다.
↑ 다저스가 2시간이 넘는 기다림 끝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필라델피아)=고홍석 통신원 |
이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쪽은 다저스였다. 마운드에서 훌리오 우리아스(2 2/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비자책), 페드로 바에즈(1 2/3이닝 2탈삼진 무실점)가 이어 던졌고, 타자들이 점수를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6회초 2사 1, 2루에서 우리아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 직접 득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데이빗 프리즈, 8회에는 저스틴 터너가 투런 홈런을 날렸다. 9에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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