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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이틀째 예방 강행…"문전박대 쇼하느냐?"

기사입력 2016-12-20 19:32 l 최종수정 2016-12-20 20:25

【 앵커멘트 】
정우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이틀째 야당 지도부 예방을 강행했다 거절당했습니다.
어제와 똑 닮은 장면이라 마치 재방송을 보는 것 같았는데요.
야당은 일부러 '문전박대 쇼'를 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또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정우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야3당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이번에도 사전 약속은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 만나러 가시는 건 사전에 조율하셨어요?) 조율은 못 했고요. 대변인이 설명하실까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제와 똑같은 장면이 연출됩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죄송하지만, 어제하고 입장이 현재 바뀐 게 없다고) 오늘도 다녀갔다고 말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도 두드려보지만, 굳게 잠긴 채 인기척조차 없습니다.

심지어 국민의당은 의원총회가 한창인데 찾아갔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의원총회가 안 끝났는데요.) 그러면 오늘 또 인사드리러 다녀갔다고 말씀 전해주십시오."

불과 5분 만에 줄줄이 문전박대를 당했는데, 어제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야당은 '셀프 문전박대 쇼'라고 비판합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약속도 없이 일방적으로 방문해서 만나지 못했다고 코스프레하는 건 좀 결례라고 생각해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 찾아오시는 건…."

정 원내대표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만약 오늘 문전박대 또 당하면, 본회의장 가서 인사하는데, 그건 문이 없으니까 막을 수가 없겠죠."

예상대로 정우택 원내대표는 야당 지도부와 악수를 할 수 있었지만, 관계 개선의 신호탄으로 보기는 어렵단 전망이 우세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김석호·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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